스포츠 브랜드 르까프가 무더운 여름, 나이트 러닝족을 위한 스포츠웨어(사진)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소재’를 사용해 야간에 멀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다.
반팔 티셔츠는 전판 메쉬 소재를 적용했으며 어깨라인에 오렌지와 라임 색상의 재귀반사 소재를 적용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살렸다. 면이 갖고 있는 천연의 감촉과 고유한 광택을 살리면서 폴리에스터의 가벼움과 부드러움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만9,000원.
4부 길이의 팬츠는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격렬한 운동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바지 옆선에 그라데이션 재귀반사 소재를 부착해 보다 편안하며, 운동 시 안정성을 높였다. 가격은 5만9,000원.
르까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야간 시간대에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르까프의 재귀반사 소재를 적용한 스포츠웨어는 어둠 속에서 달리는 나이트 러너들에게 좋은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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