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오스틴-트래비스 카운티의 긴급의료서비스 기관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오스틴 시내에서 발생한 두 건의 총격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오스틴 경찰은 같은 구역 내 두 곳에서 각각 총격이 발생했으며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범행 동기나 두 총격 간의 연계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텍사스주는 미국에서 가장 총기 규제가 느슨한 곳 중 하나다. 지난 7일에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백인 경찰 5명이 조준 사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흑백 갈등도 극심하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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