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과 ㈜대우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 일대에서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를 선보인다. 대형 복합 쇼핑몰이 들어서는 지역인데다 업무시설 등도 밀집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2개동 총 506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25㎡ 374실 △69㎡ 33실 △75㎡ 99실이며,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가장 큰 장점은 입지가 꼽힌다. 정부가 국제도시로 육성하고자 하는 송도인 만큼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먼저 교통망이 확충되고 있다. 현재 송도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가 2021년 개통을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개통 시 부산까지 2시간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송도~청량리(48.7km)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사업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철도뿐 아니라 도로망도 활발히 확충되는 상황이다. 올해 7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일부 구간 개통되면서 송도에서 서울권으로 진입이 훨씬 수월해졌으며, 2018년 2단계 구간(우면동 선암 IC~수서 IC)까지 모두 개통되면 강남권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입점 예정인 대규모 쇼핑몰과 인근에 위치한 산업단지도 주목을 끄는 요인이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지난 4월 개점한데 이어 롯데복합쇼핑몰이 2018년 개점 예정이다. 신세계복합몰 역시 2020년 개점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밖에 이랜드몰과 코스트코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내부 구성도 자랑거리 중 하나다. 전 타입을 남향 위주의 중소형 오피스텔로 구성했고, 전용면적 75㎡ 타입은 조망을 각별히 신경 썼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9번지에 위치하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