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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내년 서울에 설치

2007년 포럼 출범 10년 만에…협력채널 상설 기구화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의 협력을 위한 상설기구인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이 내년 하반기 서울에 설치된다.

16일 외교부는 전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서 사무국 출범 선포식을 가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 5개국과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출범한 고위급 다자협의체다. 한·중앙아 협력포럼 출범 10년 만에 상설기구가 출범하는 것이다.

사무국은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 내에 설치되며 초대 사무국장은 김광근 KF 경영총괄 담당 이사가 맡는다.

사무국은 출범 첫해인 내년 중점협력사업으로 의료·관광 박람회, 문화·관광 축제,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구축사업, 스마트 물관리 연수, 공간정보 구축 국제 콘퍼런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전날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사무국에 대해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협력채널 상설기구로 제도화한 것으로 아시아에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중앙아간 협력의 장기적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 역할은 물론, 양측 국민이 협력의 성과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유망 협력사업을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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