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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비만, 6명 중 1명꼴…식습관 바꾸고 유산균 섭취해야





최근 대한비만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은 15.4%로, 6명 중 1명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음식 섭취는 증가한 반면, 신체활동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이후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최대 80%에 달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선 이 시기 비만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소아청소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준비해주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도 비만 관리법으로 추천할 만하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비만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2010년 <유럽 임상영양학> 학술지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학술지에 따르면 유산균의 한 종류인 락토바실러스균을 섭취한 그룹의 복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층이 초기 수치와 비교하여 평균 4.6%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종류로 나와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수적이다. 제품에 사용한 균주, 기술에 따라 균들의 장내 생존율과 기능 등에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비만 관리를 위한 유산균은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먼저 유산균의 함량에 주목해야 한다. 식약처가 인정한 유산균 일일 권장 섭취량은 1억에서 100억 마리로, 제품에 투입한 균수가 아닌 섭취했을 때 장에 작용하는 보장 균수가 권장량을 충족했는지 꼼꼼하게 살펴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이노바 쉴드’ 같은 최신 코팅기술의 적용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유산균은 생균 특성 상 장에 도달하기 전 위산이나 담즙산에 닿아 쉽게 사멸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유산균을 감싸 안전하게 장까지 운반하도록 도와주는 코팅기술은 보다 효과적인 유산균 섭취를 위해 필수적이다.

또한 D-소르비톨, 수크랄로스,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같은 화학첨가물이 사용되지 않은 무첨가 유산균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제품의 향이나 맛,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화학첨가물은 오랜 기간 복용하면 인체에 남아 면역력을 낮추고 구토나 설사 등을 유발하는 등 유해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첨가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은 “아이들을 비만하게 하는 음식들은 유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량을 늘리고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한 식단과 유산균 섭취를 통해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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