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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주대와 줄기세포 활용 항암신약 개발

김동연(오른쪽) 아주대 총장과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가 5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뒤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아주대학교와 함께 줄기세포를 활용한 항암신약을 개발한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아주대와 신약 개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아주대는 서해영 교수팀이 개발한 항암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한다. 이 물질은 건강인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에 데아미나아제 유전자를 넣은 것으로 현재 후기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 교모세포종을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을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뇌종양을 비롯해 다양한 암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모세포종이란 뇌의 비신경세포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수술과 방사선치료 같은 표준치료법에도 평균 생존률이 14.6개월밖에 되지 않는다.



서해영 아주대 교수는 “글로벌 R&D 능력을 갖춘 한미약품과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뇌종양 및 다양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유망 신약 후보물질 도입을 통해 한미약품의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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