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030610)은 7일 모다정보통신의 비용구조 개선과 거래수수료 인상, 게임 아이템 거래시장 확대가 계속될 것이라고 이 같이 전망했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3·4분기에는 6월말 인수 완료한 IMI 익스체인지(Exchange, 이하 IMI)가 처음 연결로 반영돼 매출액 35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존 모바일 라우터 관련부문이 턴어라운드해 흑자 전환했고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사업에서 4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IMI의 비용구조 개선과 거래수수료 인상,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확대로 내년에도 개선세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인력·조직구조 개편을 통한 비용절감·효율화를 통해 연간 30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이 기대되고 늦어도 내년 4·4분기에는 판매자 수수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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