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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이브아르' 올 연매출 500억 찍을듯

출시 3년만에 점유율 2위로

이브아르 8개 제품. /사진제공=LG생명과학




LG생명과학은 자사의 글로벌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가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국내 첫선을 보인 ‘이브아르’는 출시 3년 만에 국내 필러 시장점유율 2위(판매수량 1위)를 차지했고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국내 필러 시장규모는 1,000억원대로 추산되며 5개 라인, 8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러시아·이탈리아·멕시코 등 해외 23개국에 진출했고 내년에는 영국·이란·베트남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생명과학은 “내년 상반기 히알루론산 필러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국내외 미용성형 시장에서의 선두자리를 지켜갈 계획”이라며 “내수는 물론 해외 시장점유율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오는 2017년 1월1일자로 LG화학과 합병된다. LG화학은 합병 이후에도 LG생명과학의 기존 사업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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