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오는 3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공식렌터카로 선정돼 행사 기간 동안 특별 할인 등을 실시한다.
롯데렌탈은 지난 9일 서울 선릉타워에서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회와 공식렌터카 선정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렌탈과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는 미래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친환경 기술 개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번 국제전기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향후에도 상호 간 공동 발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지원과 정보·인적 교류 등의 업무 협조를 진행하기로 했다.
공식렌터카로 선정된 롯데렌터카는 행사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기차 무료 시승 및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담을 진행하며 엑스포 관람객 및 행사 관계자에게 최대 80%의 단기렌터카 특별할인율을 제공해 엑스포 참가자 이동 편의를 돕는다.
제4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오는 3월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여미지 식물원 및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전기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미래 친환경차 시장의 흐름을 이미 전기차가 주도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롯데렌터카가 국제전기차엑스포의 공식렌터카 업체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엑스포가 전기차 산업 발전과 대중화의 초석이 되는 세계적인 행사로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장은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엑스포는 탄소 배출 없이 달리는 순수 전기차 전시회로,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세계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롯데렌터카의 도움을 받게 된 만큼 행사가 더욱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업계 최초로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볼트(Volt)’ 등 최신 전기차 모델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롯데렌터카는 지난해 국내 최대 유료 전기차 충전인프라 서비스 제공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전기차 시장 확대와 충전인프라 기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기차 렌터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용 충전 서비스 구축 및 충전인프라 기반의 신규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롯데렌터카가 운영하고 있는 제주 오토하우스는 업계 최대 규모의 충전 인프라(총 8기)를 구축하고 친환경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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