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이마트몰 당일 배송 서비스인 ‘쓱(SSG) 배송’의 전 과정을 공개하고 고객 신뢰 쌓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마트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직원들이 직접 물류센터를 소개하는 ‘NE.O인이 말하는 이마트 NE.O 이야기’ 동영상 콘텐츠를 이마트몰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네오(NE.O)’는 ‘차세대 온라인 점포(NExt generation Online Store)’의 약자다.
이마트는 이 동영상에 지난해 2월 김포에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물류 과정을 담았다. 고객이 이마트몰에서 주문한 상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당일 배송되는지 보여주는 ‘시스루(See-through)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이마트몰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동영상에선 기계가 배송 바구니의 무게와 부피를 측정해 상품 픽업 오류를 방지하고, 직원들이 상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완충재로 포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신선식품과 냉동식품을 관리하는 콜드체인 시스템, 배송 전 검수 체계 등 이마트몰의 다양한 핵심 물류 역량이 담겨 있다.
이마트는 동영상 공개 기념 할인 행사도 연다. 이마트몰에서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간 ‘신선 번개장터’를 열고 일별로 20개 품목씩 140개 상품을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6일에는 횡성한우등심 1+등급을 30% 할인하고, 7일 제주 흙당근 20%, 8일 청포도 20%, 9일 제주 양배추 20% 등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마트몰 홈페이지에서는 12일까지 ‘NE.O인이 말하는 이마트 NE.O 이야기’ 동영상을 본인 SNS에 공유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공기청정기, S머니 등을 지급한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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