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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출판 공모전 ‘브런치북 프로젝트’ 개최

카카오는 ‘제4회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브런치는 카카오가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이라는 비전에 따라 지난 2015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현재 2만여명의 작가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한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카카오가 출판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책 출간 공모전이다. 전업 작가 뿐 아니라 글쓰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창작과 출간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로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총 108명의 작가를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카카오는 올해 진행될 제4회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통해 총 38명의 작가를 선정해 책 출간을 지원하고 출간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브런치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일반 글쓰기 분야에 더해 ‘일러스트’ 분야가 신설됐다. 카카오는 일러스트 분야에서 총 3명을 선정해 1등 수상 작가에게는 책 출간과 함께 작품 전시회를 지원하고 2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100만원씩을 전달한다. 일반 글쓰기 분야에서는 대상 5명을 비롯해 총 35명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 5명에게는 책 출간과 더불어 출간 지원금 200만원, 금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100만원, 은상 수상자 20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50만원을 제공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브런치 서비스팀과 출판사가 접수된 작품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5월 2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야기나무와 상상출판, 북노마드, 애플북스, 인사이트북스, 책비 등 총 6개 출판사가 수상자의 출간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브런치북 프로젝트 페이지(brunch.co.kr/brunchbook)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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