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033630)가 고객 서비스를 전담할 자회사 홈앤서비스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
SK브로드밴드는 5일 초고속인터넷, IPTV 설치 및 애프터서비스 등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주)’의 정관 승인과 이사회 구성 등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끝냈다고 밝혔다.
홈앤서비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유지창(사진)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 신임 대표는 “앞으로 대고객 접점 서비스 전문 역량을 강화해 홈앤서비스를 홈 비즈니스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위탁 계약 종료에 합의한 홈센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접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신임 대표는 2014년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맡고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위탁 계약을 통해 진행했던 인터넷 및 IPTV 설치·AS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자회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