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타르 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는 한국을 자국으로 불러들여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 경기를 갖는다.
카타르는 현재 A조에서 1승 1무 5패로 탈락 직전이지만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는 지난 1984년 12월, 한국을 1-0으로 꺾은 이후 33년간 승리한 적이 없으나 현 한국 팀의 상황이나 팬들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다.
카타르 현지 스포츠 채널의 해설위원 등 관계자에 따르면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 국가 대부분이 한국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한국 팀의 전술과 선수 선발 논란, 부실한 경기력,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등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 이번 경기를 한국 팀에 승리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팀이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사진=네이버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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