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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주택가서 M16 공포탄 70여발 발견

사용된 상태로 버려져 있어

경찰 수거한 뒤 군에 인계

서울 시내 주택가에서 육군이 쓰는 M16 소총용 공포탄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12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가스검침원이 구형 M16의 공포탄 5.56㎜ 78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공포탄은 건축자재 위에 사용된 상태로 버려져 있었으며 녹이 많이 슬어 있었다. 이번에 발견된 공포탄은 1990년대 제작된 구형 M16용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본다”며 “수거한 공포탄을 육군에 넘겨줬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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