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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정부·공공기관, 사람 초점 맞춘 디지털 사이언스 기반 갖춰야"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퓨처스 아카데미 시즌2 개막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첫 특강
빅데이터에서 디자인데이터 시대 진입
데이터 관리·활용-과기계 공유기반 구축
공공 연구성과·장비 디지털 포맷 공개해야
사회·산업 부분 편익이 오픈사이언스 목적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주최한 퓨처스 아카데미 시즌2가 막을 올린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빅데이터에서 디자인데이터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데이터를 어떻게 생산하고 관리할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데이터 중심 디지털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사람에 초점을 맞춰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해야죠.”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은 12일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퓨처스 아카데미(Futures Academy) 시즌2에서 ‘4차산업혁명, 오픈사이언스로 개척한다’ 라는 주제로 특강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원장은 “디지털 시대, 과학기술계에도 공유경제가 필요하다”며 “공공자금으로 지원된 연구성과와 장비를 디지털 포맷으로 공개하여, 전 세계의 연구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수 있도록 하고 과학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사회와 산업 부분의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 오픈사이언스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ICT 기술의 발달과 실험 및 관측 기기의 발달로 대규모 협업 및 데이터 중심의 연구시대가 개막되었다”면서 “대부분의 분야에서 국제 협업과 데이터 공유가 연구의 필수 요소로 등장하면서 오픈사이언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과학기술계 인사가 개인정보보호법과 오픈데이터정책이 상충되는 부분에 관해 지적하자, 한 원장은 “개인정보보호는 글로벌스탠다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서데이터를 넘어 소스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이 데이터 개방의 핵심”이라고 답했다.

‘4차산업혁명이란 말을 듣기만 해도 겁이 난다’며 정부의 플랫폼 대책을 묻는 벤처기업 대표(가상매장 운영)의 질문에는 “데이터를 분석할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이 국회 4차산업혁명 포럼 퓨처스 아카데미 시즌2 첫 특강자로 나와 열강을 하고 있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법은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과 산업 구조에 뒤쳐질 수밖에 없다”면서 “벤처기업들의 움직임을 통해 반향이 커진다면 이를 바로 바로 살펴서 법으로서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럼 공동대표인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기업이 먼저 움직이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기술과 정책의 접점을 찾아 나가는 방법이 ‘샌드박스(규제개혁)’”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노베이션센터의 사례를 들어 규제완화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4차산업혁명을 누가 적극적으로 대비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세상”이라며 퓨처스 아카데미를 통해 전략적 솔루션을 찾자고 역설했다.

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과학기술의 융합에 기반한 차세대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여러 기술이 결합하고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파급효과가 크고 변화속도가 빠르다”면서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날 특강에는 수백명의 수강생들이 회의실을 가득 메웠으며 강길부, 정갑윤, 이원욱, 신보라, 김경진, 곽대훈 의원도 수강생으로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퓨처스 아카데미 시즌2에서는 오는 19일 브레인웨어 권위자인 김창경 한양대 교수, 8월 16일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 디지털 솔루션으로 혁신중인 GE Digital Korea 조원우 사장, 8월 23일 생체인식 등 보안 전문가인 최운호 한국화웨이 CSO, 9월5일 Mass Customization & Open Innovation 분야 석학인 프랭크 필러(Frank Piller) 독일 아헨 공대 경영경제학 부학장의 특강이 이어진다.

지방일정도 마련돼 부산(8.25), 전북(9.8), 대전(11.8), 대구(11.23)에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4차산업혁명 특별세미나와 현장방문, MOU(양해각서) 체결에 나선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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