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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전문가 고든 창 "中, 北 탄도미사일 주요 기술과 장비 공급"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 문제 논의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서울경제DB




미국의 저명한 중국 전문가인 고든창 변호사는 18일(현지시간) “중국이 북한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책 ‘중국의 몰락’의 저자이기도 한 창 변호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시진핑은 북한에, 특히 북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매우 중요한 무기, 장비,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 변호사는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 이런 문제들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그는 북한이 지난 7월 일본 열도를 넘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 미사일들은 중국제 이동식 발사대에 의해 운반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8월, 올해 2월과 5월에 발사된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중국 JL-1 잠수함발사미사일(SLBM)의 변종으로 보였다”고 분석했다.

/손샛별인턴기자 set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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