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는 31일 자신의 SNS에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립니다. 아무 생각 없이 댓글을 남겨 많은 분들에게 상심을 드렸네요”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뭐라 할 말 없이 저의 부주의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남겨드려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30일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의 뜻을 표하는 국화꽃 사진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애도하기 위한 글이었다.
하지만 정찬우는 선미가 남긴 애도 글을 읽지 않고 사진만 보고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남기면서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정찬우는 문제의 댓글을 삭제한 이후 “죄송합니다, 글을 안 읽었어요”고 해명했다.
한편,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자신이 몰던 벤츠 SUV 차량으로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아파트 벽면에 충돌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6시 30분께 숨졌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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