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사상 역대급 호평에 힘 입어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달성 중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세대의 마음을 휘어잡은 비결이 무엇인지 4가지 흥행 포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1. 마블 사상 가장 유쾌한 영화 탄생!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지는 유머와 입담에 시선 집중!
첫 번째 흥행 포인트는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몰아치는 <토르: 라그나로크>만의 유머 코드다. 영화 초반부터 불의 신 수르트와 대치하는 위기의 순간에도 혼을 쏙 빼놓는 입담을 선보인 토르는 어떠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유쾌한 유머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티격태격 다투는 토르와 헐크, 애증의 형제 토르와 로키 각 조합이 보여주는 만담에 가까운 대화 장면은 객석 곳곳에서 박장대소를 일으켰다는 후문. 또한 토르가 불시착한 사카아르 행성의 기상천외한 지배자 그랜드마스터 역시 깨알 웃음을 담당하며 영화의 경쾌한 분위기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2.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액션의 비주얼
이제껏 보지 못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액션 스펙터클
두 번째는 압도적으로 스펙터클한 액션에 있다. 그 동안 망치에만 의존하던 토르가 본연의 힘을 각성하며 선보이는 맨몸 액션은 이제껏 보지 못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뜻밖의 대결을 펼치게 된 최고의 파워 캐릭터 토르와 헐크의 결투 장면은 모든 것을 파괴할 듯 격돌하는 두 캐릭터의 뜨거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며 강한 몰입도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죽음의 여신 헬라와 그녀가 이끄는 군대와 펼치는 초대형 전투까지 광활하고도 웅장한 사카아르와 아스가르드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우주적 스케일의 장면들이 130분 내내 화면을 채우며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3. <어벤져스> 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캐릭터들의 향연!
관객들을 사로잡은 매력만점 캐릭터들!
세 번째 흥행 포인트로 <어벤져스> 시리즈만큼이나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토르를 비롯, 새로운 본능을 깨달은 헐크, 어린아이 같은 매력을 보여준 배너, 그리고 아슬아슬한 팀플레이를 펼치는 로키까지 기존에 보아왔던 캐릭터들의 새로운 매력은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마블 사상 최초 여성 빌런 헬라의 압도적 아우라, 예상치 못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여전사 발키리 등 신규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은 관객들을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엉뚱한 지배자 그랜드마스터, 힘과 의리 사이에 고뇌하는 스커지, 충직한 문지기 헤임달까지 누구 하나 빼놓치 않고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적재적소에 배치, 캐릭터들간의 시너지를 일으키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4. 두 귀를 사로잡는 환상적 사운드트랙!
쾌감을 증폭시키는 복고풍 스코어와 레드 제플린의 명곡 ‘Immigrant Song’!
마지막 흥행 포인트는 다채로운 액션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쾌감을 증폭시키는 음악이다. 먼저 <토르: 라그나로크>의 60-70년대 일렉트로닉 뮤직 스타일의 스코어는 SF와 복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분위기를 돋구는데 한 몫 한다. 특히 토르가 벌이는 주요 액션 시퀀스마다 깔리는 세계적인 록 밴드 레드 제플린의 명곡 ‘Immigrant Song’은 토르가 펼치는 액션의 호쾌한 타격감과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관객들의 폭발적 관심을 모았다. 이같이 개성 있는 오리지널 스코어와 탄탄한 명곡들이 어우러진 OST에 귀를 기울인다면 <토르: 라그나로크>의 차원이 다른 액션을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개봉 2주차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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