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을 반대하는 글이 올라오며 주진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기적적인 성장 비결은 교육과 국민의 단합된 힘’을 주제로 강연을 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그러나 오늘 11일 구속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과거 이명박 정부 재임 시절 그에게서 인터넷 댓글 조작을 지시받았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청와대 사이트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출국금지’라는 국민청원 글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9일 ‘채널 A’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6일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서 측근들과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나라가 자꾸 과거에 발목 잡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측근 인사는 “검찰이 너무 앞서 간다는 걱정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전 대통령을 겨냥해 “나라가 MB한테 발목 잡혔다”고 비난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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