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김인경(29·한화)이 발달장애인 올림픽인 스페셜올림픽 출전선수를 대상으로 골프 강습을 했다고 두바이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가 6일 밝혔다.
김인경은 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에서 오는 2019년 두바이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발달장애인 선수들에게 1대1로 골프를 지도했다. 김인경은 6일 개막한 유럽 투어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 출전에 앞서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2012년부터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 골프 홍보대사를 맡은 김인경은 10만달러를 기부하고 틈틈이 발달장애인 선수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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