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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마크 해밀 “과거 팔콘 그대로 재현..눈물 났다”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마크 해밀이 과거 세트장을 그대로 재현한 것에 감격을 표했다.

/사진=서경스타 DB




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감독 라이언 존슨) 풋티지 상영 및 라이브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언 존슨 감독, 배우 마크 해밀이 참석했다.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은 “다시 영화를 촬영하게 된 것은 나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라며 “막연하게 새로운 3부작을 보여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그대로 유지되는 것도 많더라. 밀레니엄 팔콘에 들어갔을 때 감성적으로 기억이 되살아났다. 구멍 하나까지 그대로 재현했다”며 “가족들과 세트장을 다시 방문했다. 내가 목이 메어서 눈물이 나왔다. 그래서 촬영을 중단한 적이 있을 정도였다. 모든 것이 변한다고 하지만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에 있었던 크리에이쳐와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났다. 규모가 과거보다 커졌지만 훨씬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악의 세력 퍼스트 오더가 은하계를 장악한 시대,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돼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이번 시리즈에는 영화 ‘루퍼’, 인기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라이언 존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처음으로 시리즈에 합류했으며, 완전히 독립된 이야기이자 한 편으로 영화가 탄생했다. 12월 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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