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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최수영, 온주완과 교제 허락…달달 연애로 힐링

/사진=MBC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이 가시밭길 사랑 속 한단계 나아갔다.

지난 17일 연속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29, 30회에서는 이루리(최수영 분)가 드디어 이신모(김갑수 분)에게 정태양(온주완 분)과의 교제를 허락받으며 결혼에 한발자국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29회에 이신모(김갑수 분)와 홍영혜(김미숙 분)는 졸혼 후 이신모의 생일을 맞아 데이트에 나섰다. 영혜는 딸 루리가 식품을 개발한 식당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신모는 루리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처음으로 루리에게 칭찬을 건냈다. 이에 루리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어진 30회에서 정태양(온주완 분)이 등장하며 분위기는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정식으로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신모앞에 나선 태양에게 “재활용도 어려운 진짜 쓰레기야”와 같은 막말을 쏟아내 또 다시 신모와 루리의 관계가 악화됐다.

그러나 방송 말미 루리의 집을 찾아온 태양이 신모에게 교제 허락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행복한 루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최수영은 극중 루리로 분해 온주완과의 알콩달콩한 커플의 정석을 보이며 매주 시청자들에게 달콤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또, 한층 물오른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의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호평받고 있다.

한편 캐빈 밀러(이재룡 분)와 정화영(이일화 분)이 주애리(한가림 분)의 악행에 속아 루리를 오해하게 된 가운데 ‘밥상커플’ 최수영-온주완이 수많은 가시밭길을 헤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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