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지난 9월 선보인 ‘딥드림(Deep Dream) 카드’가 출시 3개월여 만에 50만장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딥드림 카드는 연회비가 8,000원으로 낮은 수준임에도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8%의 기본 적립이 가능하다. 또 당월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 대해서는 최대 3.5%까지 적립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50만장 돌파는 통상의 범용카드 발급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로 최근 일 평균 발급 수가 약 1만장을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측은 상품 출시 전 7개월간의 고객 소비 분석과 시장 조사를 거친 점이 이번 성과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고객의 약 80%가 이용하는 할인점, 편의점, 커피·영화, 해외 가맹점, 이동통신 등 서민밀착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적립률을 2.1% 또는 3.5%로 높였다.
신한카드는 딥드림 카드 50만장 돌파를 기념해 50만번째 발급 고객을 초청해 임영진 사장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50만장 돌파일에 딥드림 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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