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이 되는 마블의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세계적인 영화 사이트 IMDb가 선정한 2018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TOP2를 차지해 2018년이 ‘마블의 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사이트 타이틀 페이지의 트래픽 수치를 바탕으로 한 IMDb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 1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차지한 데 이어 <블랙 팬서>가 2위를 차지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매 작품마다 탄탄한 재미를 선사하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강한 지지와 신뢰를 받았던 바 올해 개봉을 앞둔 마블 영화 중 무려 2작품이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마블’의 압도적인 명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데드풀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툼 레이더>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블랙 팬서>가 당당히 2위를 차지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같은 뜨거운 기대에 힘 입어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프로(Boxofficepro.com)에 따르면 <블랙 팬서>가 북미 개봉 첫 주 1억 불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전해져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개봉 첫 주 수익 8,505만 불 보다 높은 예상 성적이자, 전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1억 1,1702만 불과 비교 가능한 수치로 <블랙 팬서>를 향한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잇는 마지막 관문이자, 2018년 마블 첫 번째 블록버스터로서 <블랙 팬서>가 그동안 마블이 쌓아온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나갈 작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향한 마지막 관문이자 2018년을 여는 마블 첫 번째 작품 <블랙 팬서>는 2018년 2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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