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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G그룹 임동표 회장,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 기술 본격 시동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꼬나외에서 새우 양식장 착공





MBG그룹(회장 임동표)이 최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꼬나외 우따라군(郡)에서 친환경 바이오플락(Biofloc) 29.8㎢(약 900만 평)를 무상제공 받고 9만9000㎡(약 3만 평) 규모의 새우 부화장 건설 추진 중에 있다고 31일 밝혔다.

바이오플락 양식은 오염물 분해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미생물을 양식장의 물고기와 함께 기르는 새로운 양식 기술이다. 사료찌꺼기나 배설물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을 분해한 미생물은 물고기에게 단백질 등의 양분을 공급한다. 이는 높은 수확량과 함께 수질 정화 비용이 따로 필요치 않아 물과 에너지 모두를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기술이기도 하다.

MBG그룹에서는 바이오플락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갖춘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다. MBG그룹 관계자는 “일부의 경우 새우 양식장 시공까지는 가능하지만, 새우는 생물이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이에 양식장 시공, 기계제작, 새우양식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바이오플락 시공과 양식 등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MBG그룹은 세계 2위 규모의 친환경 바이오플락 새우양식장 착공식을 갖고 MBG 인도네시아 수산 사무국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동표 회장을 비롯해 MBG그룹 임원 35명과 꼬나외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새우양식사업은 새우양식에 경험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현지 주민 기술자를 특별 채용해 사업 진행 주기표를 작성해 시설 완공 이후 4개월 이내에 첫 수확을 예정에 두고 본격 추진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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