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 김포에서 A형 돼지 구제역 또다시 확진

경기 김포의 돼지 농가에서 3일 A형 구제역이 또다시 확정 판정됐다. 지난달 27일 올해 첫 확정 판정을 받은 김포 대곶면 돼지 농가에 이어 두 번째 구제역 발생 사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김포시 하성면의 3,000 마리 규모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혈청형이 A형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하성면 농가는 첫 번째 A형 구제역이 발생한 대곶면 돼지 농가와 역학관계에 놓였던 곳으로 12.7㎞ 떨어진 곳에 있다. 농식품부는 최초 농가를 출입한 분뇨 차량이 해당 농가도 출입하는 등 역학관계가 확인됨에 따라 조사를 하던 중 하성면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일부에서 구제역 감염항체(NSP)를 확인하고 정밀검사를 벌였다.

하성면 농가와 이 농장주 부인이 소유한 김포시 월곶면의 또 다른 돼지농장에서 사육하던 돼지 4,500마리는 살처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항원이 검출된 다른 2개 농가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상은 없다”며 “농장 간 소·돼지 등 우제류 동물을 이동시키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추가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