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하우스미디어그룹의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저스툰’은 제2회 웹툰·웹소설 공모전에서 ‘여왕의 나라’(글 딱정벌레·그림 치라)가 웹툰 일반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여왕의 나라’는 당당한 여성이 주도하는 혁명 정치극 판타지로 흥미로운 플롯 전개, 수려한 그림체, 감각적인 컷 연출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녹여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웹툰 로맨스/BL(Boys Love) 부문에서는 ‘글과 그림 사이’(메엔)가 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아이돌 가수, 웹툰 작가 등 인기 소재를 절묘하게 녹여낸 스토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웹소설 부문에서는 대상 수상작은 없고 ‘TL(Teens Love)소설 속 시녀가 되었습니다’(다나리), ‘명랑자매백서’(지민신), ‘못된 꽃이 하필, 예쁘다’(가현) 등 3편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주간 진행됐으며 총 400여 편의 웹툰과 웹소설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웹툰 부문 대상 2편과 우수상 1편, 웹소설 부문 우수상 3편과 장려상 2편이 선정됐다.
웹툰 일반부문 우수상은 ‘밀과 보리가 자란다’(이하늘), 웹소설 장려상은 ‘겨울의 왕과 불의 키스를’(화니 리)과 ‘a tempo’(라미)에 돌아갔다.
수상자는 대상 1,000만원(일반),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300만원씩 총 5,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저스툰 정식 연재의 기회가 주어진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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