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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 “신혜선, 좋아하는 거 맞는 것 같아”

양세종이 신혜선에 대한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됐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공현정(이아현 분)이 집을 방문해 유찬(안효섭 분)과 공우진(양세종 분)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현정은 동생 공우진이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고 “그 여자분 좋아하지?”라고 물었다.

대답을 못한 공우진은 우서리가 반갑게 다가오자 “맞는 것 같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에 우서리는 “뭐가요?”라고 해맑게 물었다.



이후 두 사람은 유찬(안효섭 분)와 제니퍼(예지원 분)가 집을 비워, 단둘이 집에 남게 됐다. 어색한 기류를 느낀 두 사람은 집에 나방을 내보내기 위해 불을 끄고 기다리기로 했다. 공우진은 우서리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조금씩 다가갔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우서리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공우진의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만남을 그리는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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