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정 연구원은 “3분기 누적 매출액 비중 50%가 화장품이 차지한다”라며 “올해 처음 화장품 매출이 생활용품 매출을 초과 달성하는 등 체질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회사의 생활용품 부문이 현금 창출원(캐시카우), 화장품은 성장 동력(모멘텀)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생활용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574억원인 반면 누적 화장품 매출액은전년보다 64% 증가한 2,664억원을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 92%를 차지하는 Age20’s를 비롯해 기존 에센스 팩트 중심에서 마스크팩, 립스틱, 컨실러, 앰플 등 품목 확대가 예정돼 있다”면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소량화 전략 등으로 변화에 대응하면 오히려 수익성을 높일 저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색조와 기초화장품 등에서 추가 브랜드 출시가 기대된다”며 “중국 외에도 최근 일본 홈쇼핑에서 Age20‘s 첫 판매가 진행됐고, 동남아 H&B 점포 입점을 앞두고 있어 판매처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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