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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자식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샤페이 아빠 '레오' 말 못할 속사정은?





13일, ‘TV 동물농장’에서는 아이들 앞에 서면 작아지는 겁쟁이 아빠가 출연한다.

자글자글한 주름이 매력적이라는 샤페이 가문에 후예들이 탄생했다는 한 가정집을 찾아갔다. 사연을 들어보니 샤페이 부부의 남편 레오와 아내 제니는 연을 맺은 지 6년이나 됐지만 그동안 아무런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아내 제니는 여러 차례 상상임신까지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

그렇기에 샤페이 가문으로 찾아온 꼬물이 오남매는 집 안의 기분 좋은 경사가 되었다. 그런데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하며 힘이 넘치는 오남매 때문에 허리가 휠 지경이라는 초보 엄마 <제니>.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해 보이는 <제니>의 육아하는 모습을 보고도 도와주기는커녕 아빠 레오는 관심조차 없다. 새끼들이 다가가기만 해도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피해버린다는 아빠 레오의 모습에 모두 당황스럽다.



레오의 모습을 본 MC 정선희는 “아빠가 겁에 잔뜩 질렸다”며 오히려 레오를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가족들과 점점 멀어져가는 겁쟁이 아빠가 된 레오. 그에게 말하지 못한 속사정이라도 있는 것일까? 1월 13일(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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