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연구원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이 앞으로 2~3년 동안 매년 20GWh 이상 CAPA 증설을 이어갈 예정이라 2차전지 검사장비 분야에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중대형 전지 검사장비 역시 안전성 이슈로 관련 수요가 늘어나 올해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 고객사들과 협업해 만드는 2차전지 X-ray 용접 검사장비와 Stacking 제조장비 등 신제품도 주목할 만하다”며 “ X-ray 검사장비 납품 경험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2차전지 장비 영역 역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어 “X-ray 검사장비 대비 높은 판가가 예상되는 신제품 양산이 올해부터 시행된다면 전사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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