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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부동산시장 양극화...신도시 상승세 ‘뚜렷’

충남 천안·아산 부동산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새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과 구도심의 노후화로 아산신도시 갈아타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구도심 아파트 값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신도시 아파트 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충남 천안·아산과 달리 아산신도시의 부동산시장 분위기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우 지난 2년 동안(2017년 1월~2018년 12월)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1.72%, -3.56%를 기록한데 비해 아산신도시의 경우 같은 기간 집값이 9.56% 오르며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아산신도시를 중심으로 손바뀜도 활발한 상황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 천안시와 아산시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만 644건으로 2016년(1만 1219건) 대비 5.26% 감소했지만, 아산신도시는 같은 기간 1284건에서 1459건으로 거래가 13.6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구도심과 아산신도시의 청약경쟁률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산신도시에서 가장 최근에 분양한 ‘천안불당 금호어울림’(2017년 11월 분양)은 총 125가구 모집에 1718명이 몰리며 평균 13.7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지만, 같은해 9월, 천안 구도심 일대에 공급된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텐’의 경우 순위 내에서 모집 가구수를 모두 채우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아산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관심이 높다.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주)가 2월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C1·C2블록에 주거복합단지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4만 8683㎡ 규모의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단지 바로 앞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초역세권 입지 여건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1정거장 거리에 있는 KTX천안아산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약 4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아산과 천안 도심을 연결하는 이순신대로(2018년 7월 개통)가 단지 가까이에 있으며, 동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21번 국도와 43번 국도 등도 인근에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송악JCT와 경부고속도로 천안JCT를 연결하는 천안~당진간 고속도로(총 43.9㎞) 1단계 구간(아산~천안, 20.86㎞)의 아산IC가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KTX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모다아울렛 등의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단지 인근 조성이 완료된 배방지구의 상업시설과 단지 바로 앞 탕정지구 중심상업지역도 조성 예정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배방지구 내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 등이 반경 약 700m 이내에 있으며, 천안아산지역 명문 자사고인 충남외고, 충남삼성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탕정지구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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