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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두명의 대통령 사태,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AP연합뉴스




베네수엘라 ‘두명의 대통령’ 사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무대로 넘어간다.

유엔 안보리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요청에 따라 베네수엘라 사태를 안건으로 하는 공개 회의를 소집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회의에서는 니콜라스 마두로(56) 대통령과 임시 대통령을 선언한 후안 과이도(35) 국회의장의 충돌에 관한 논란이 다뤄질 예정이다.



유엔의 이번 회의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참석해 과이도 의장을 과도정부 인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호르헤 아레아사 외교부 장관을 앞세워 미국 주장을 반박할 예정이다. 러시아와 중국도 미국의 행보를 내정간섭으로 규정해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현지에서는 마두로 대통령이 대화를 제의했으나 과이도 의장이 이를 거부하고 길거리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하며 ‘권력 투쟁’ 정국이 지속되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23일 과이도 의장이 스스로 과도정부의 임시 대통령이라고 선언하고 미국이 즉각 인정하자 미국과의 단교를 선언했다. 외교관들의 72시간 내 철수도 요청한 바 있다./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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