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티앤씨는 세계최대 스포츠·아웃도어 전시회인 ‘ISPO 2019’에 참가해 기능성 섬유를 적용한 원단 및 의류 등을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20여개국의 2,8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효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등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원단 및 의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스트리아의 친환경 섬유기업인 ‘렌징’과 콜라보 형식으로 참가한다. 렌징은 생분해성 목재 펄프를 주원료로 하는 세계 최대의 재생섬유 생산기업으로 고대림과 멸종위기 산림 등의 목재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현준(사진) 효성그룹 회장은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이 효성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빠르게 변하는 패션 시장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먼저 개발해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hopi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