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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자치경찰위 구성, 지방의회 여야 추천 받게 할 것"

"철저한 제도적 설계로 지역유지 사병화 우려 방지"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가까이서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은 반드시 지방의회의 여야 추천을 받게 해 정치적 시비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자치경찰제 도입과 관련한 당정청 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철저한 제도적 설계로 자치경찰제가 지방자치단체나 지역유지들의 사병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막겠다”고 역설했다. 김 장관은 “국가경찰과 지방경찰이 서로 영역 다툼을 하다 주민 요구에 답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사무 규칙을 꼼꼼히 살펴 불식하겠다”면서 “광역 단위의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주민 밀착형의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밖에도 김 장관은 “자치경찰제 도입과 함께 국회에서 논의 중인 검경수사권 조정이 국민 인권 보장과 권력을 위임받은 대통령에 의한 문민 통제란 두 철학에 따라 하루빨리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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