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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황사株 바통 이어받는 인공강우 미세먼지 대응株

사상 처음으로 닷세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대응주가 전통 황사관련주의 바통을 이어받을 기세다.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삼한사미(3일 춥고 4일 미세먼지)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1961년 미국에 설립된 WMI(Weather Modification International) 세계 1위 인공강우 업체 인수를 추진중인 한류 컨소시엄에 관심이 쏠리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류타임즈(039670)는 장중 1660원대를 넘어섰고 6.9% 오른 1630원에 4일 장을 마감했다. 지난 21일 하루거래량 1100만주를 넘어선 이후 6거래일 동안 1900여만주가 거래됐고 이는 하루 평균 300만주 이상이 거래된 셈이다. 나노메딕스(074610)는 4% 이상 올라 장을 마감했고 한류AI센터(222810)도 5% 이상 상승했다.

한류타임즈와 한류AI센터, 나노메딕스 등 한류 컨소시엄은 1961년 미국에 설립된 세계1위 인공강우 업체 WMI(Weather Modification International)의 경영권 인수 MOU를 체결했다. 한류AI센터 양성우 대표는 목소리 높이 얘기한다 현재로서는 미세먼지 대책과 가뭄 대책은 인공강우가 현실적인 대책이자 대안 이라고 단호하게 얘기 한다.

구름에 인공강우 연소탄을 뿌려 비를 이끌어내는 ‘클라우드 시딩(Cloud Seeding, 구름 파종)’방식의 기술을 보유한 WMI는 대표적인 물부족 국가로 알려진 UAE의 강수량 증대효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한편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최근 미세먼지 관련 글 8000여건 육박하면서 최악의 대기질 대책에 대한 요구가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미세먼지 관련 해법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인공강우다. 지난 1월 우리 기상청의 인공강우 실험은 미국의 인공강우 업체 WMI가 기술적인 지원을 했다. 우리 기상청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총 170여차례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했고 올해에는 14회 가량의 인공강우 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인공증우 업체 WMI의 핵심기술은 2010년 캘리포니아 주 일대 최악의 가뭄을 인공증우로 해결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WMI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기후기록을 살펴보면 WMI가 지난 10년 동안 강수량을 10%, 15%, 20% 늘렸다는 것을 알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기상청의 올해 봄(3~5월) 기상전망 발표에 따르면 평년보다 따뜻하고 황사 잦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따라 이번주 중반까지 초미세먼지 역습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등 황사 발원지 대부분이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어 먼지 발생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에 따른 대기오염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공기청정기 시장규모는 지난 2016년 1조원대에서 지난해 2조원 규모를 넘어섰고 마스크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80% 가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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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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