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어소프트의 자회사 오아시스는 온·오프라인 사업 실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외형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오아시스의 온라인사업 매출액을 480억원으로 전망했다. 오아시스가 지난해 8월 런칭한 온라인몰 ‘오아시스 마켓’이 월평균 매출증가율 50%를 웃돌며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서다. 오아시스 마켓의 고성장에 힘입어 지어소프트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8% 증가한 1,93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0.9% 늘어난 87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매출 증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우리생협향 브랜드 로열티 비용 절감으로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온라인 신선식품의 고성장에 따라 신선식품 유통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오아시스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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