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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도 가세 갈수록 커지는 美 기준금리 인하 압박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기준금리가 내려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펜스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를 낙관하면서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나온 소비자 지표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경제에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진행자가 “사람들은 다음 경기둔화에 대비할 마른 화약(실탄)이 없다는 얘기를 하는데 왜 또다시 금리를 인하하려 하느냐”고 물은 데 따른 답변이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올해 3월까지 12개월 동안 미국 소비자물가가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소폭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물가상승을 통화정책 결정의 주요 근거로 사용한다. 노동부 통계와 다른 지표를 추적하는데 거기에서도 물가상승률은 2%에 미달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의 폭발적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부로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털어놓았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이제 겨우 성장을 시작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매일 경쟁하는 세계 각국을 둘러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연간 경제성장률)의 출발점이 3%라고 진정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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