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002380)가 축구선수 박주호 씨의 딸 나은 양을 광고 모델로 발탁한 KCC 페인트 TV 광고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KCC는 최근 새로 제작한 TV 광고 ‘다시, 집이 두근거리도록-KCC 페인트 편’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30만뷰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연에서 찾아낸 색으로 집에 생기를 불어넣는 페인트의 힘을 강조한 이 광고엔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는 박 양이 모델로 등장한다. KCC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광고 영상 게시글에 ‘좋아요’와 ‘공유하기’가 1만건 이상씩 올라오기도 했다.
집이 가슴이 두근거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KCC 페인트가 가진 색깔 이상의 힘을 느껴보라는 게 이 광고의 콘셉트다. 페인트의 색깔로 생기 넘치는 집에서 뛰노는 박 양의 모습을 통해 티없이 맑고 자연과 호흡하며 설렘 가득한 인상을 의도했다는 설명이다.
KCC 관계자는 “박 양만이 가진 특유의 밝고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자연을 닮은 색으로 새로운 활력을 샘솟게 하는 KCC 페인트 이미지에 부합한다”며 “전 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나은 양을 통해 페인트가 주는 컬러의 힘으로 집을 더욱 생기 있고 가슴 두근거리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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