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5% 감소한 91억 원”이라면서도 “시장 기대치 73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1년 넘게 이어져 온 실적의 하향 조정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일본의 회복뿐만 아니라 중국 노선의 성자도 기대할 수 있어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5월 2일 중국 노선에 대한 운수권이 배분됐고 운항 횟수는 31% 증가하면서 상당 부분 저가항공사로 할당됐다”며 “모두투어는 중국 노선 비중이 19%로 높아 빠르면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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