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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이어 거래절벽 분당도 급매 소진 … 늘어나는 거래

분당 신도시 전경./서울경제DB




분당 아파트 시장에서 5월 들어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이달 들어 26일까지 성남시 분당구에서 140건(신고 기준)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 4월(107건)보다 30.8% 가량 늘어난 규모다. 분당구 일대 아파트 거래는 지난 2월(63건) 이후 3월(81건), 4월(107건) 등 매달 조금씩 회복하는 모양새다. 분당구 서현동 H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한동안 거래절벽을 겪다 요새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대부분 실수요자지만 저번 주에는 투자 문의도 몇 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이 큰 평수로 옮겨 가거나 내집마련 목적으로 초급매를 매입하고 있다. W 공인중개사 대표는 “최근 시범단지 현대아파트 전용 84㎡가 8억 4,000만 원, 전용 193㎡가 11억 8,000만 원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의 전용 84㎡는 지난해 8월 8억 9,000만 원에, 전용 193㎡의 경우 지난 9월 13억 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한편 재건축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고가 아파트 시세 흐름을 나타내는 KB선도아파트 50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의 아파트를 선정해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이 지수는 5월 97.2로 전월(96.9) 대비 0.33% 올라 반등했다. 이 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계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다 마침내 오름세로 전환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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