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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국제질병퇴치기금, ‘희망을 향한 이륙, 세상을 바꾸는 여행’ 사진전 개최

10일부터 14일까지 아프리카 14개국에서 촬영한 활동사진 광교갤러리에 전시

▲코이카 모잠비크 콜레라 경구백신 투여 : 코이카는 10일부터 14일까지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희망을 향한 이륙, 세상을 바꾸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활동사진전을 개최한다. 해당 사진은 코이카가 모잠비크 주민들을 위해 콜레라 경구백신을 투여한 현장에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정부 무상원조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국제질병퇴치기금실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희망을 향한 이륙, 세상을 바꾸는 여행’을 주제로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아프리카 활동 사진전을 연다.

국제질병퇴치기금실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2014년부터 5년 동안 모잠비크, 부르키나파소, 세네갈 등 아프리카 14개국에서 촬영한 활동사진 총 30점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사진 속에는 국제질병퇴치기금실이 국제기구, 국제개발협력 NGO와 협력해 아프리카 주민들의 보건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한 모습이 담겨 있다. ▲모잠비크 여성 대상 가족계획 교육 ▲국내기업 개발한 콜레라 경구백신 투여 현장 ▲우간다 은토로코 마을 모터 앰뷸런스 지원 모습 등이 그 예다.

김현원 코이카 국제질병퇴치기금실장은 “국제질병퇴치기금이 열악한 보건 환경과 각종 전염병으로 힘들어하는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사진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1,000원의 기적’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국제질병퇴치기금·Global Disease Eradication Fund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권 ‘1매당 1,000원’의 출국납부금을 부과하여 조성된 재원으로, 개발도상국 감염병 예방·퇴치 사업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본 기금은 2007년 시행된 항공권연대기금 제도가 2017년 국제질병퇴치기금법 시행과 함께 기금화 된 것으로, 외교부에 의해 코이카가 위탁 관리·운용하고 있다.

※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코이카는 1991년 설립된 이래 르완다, 요르단, 캄보디아, 페루 등 44개국에서 교육, 보건·의료, 공공행정, 기술·환경·에너지, 농림수산 분야에서 프로젝트 사업, 국내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해외봉사단 파견, 개발 조사, 인프라 구축, NGO 지원, 재난복구지원, 국제기구협력사업 등을 하는 대한민국 대외무상협력사업 수행기관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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