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여름철 휴가 계획에 머리를 싸매는 부모 고객들을 유혹하기 위해 키즈 특화 패키지를 속속 내놓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올 여름 휴가를 위해 도심 속 호캉스와 키즈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풀 액티비티 패키지를 오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선보인다.
‘키즈 풀 액티비티 패키지’는 기존의 실내 수영장과 연결된 100여 평 야외 테라스에 키즈 슬라이드와 키즈 풀장이 설치된 키즈 풀 존 이용권이 포함됐다.
키즈 풀 존은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는 객실 이용 고객도 입장권을 구매한 후 입장 가능하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는 ‘우리 아이를 위한 완벽한 키즈 호캉스’ 콘셉트의 ‘서머 키즈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룸 이용 외에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전문 액티비티팀 ‘케니’와 함께하는 키즈 클래스 참여 등 다양한 키즈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호캉스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얼리버드 그랜드 캠핑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지금부터 여름 호캉스를 계획하는 고객이라면 본 패키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 여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얼리버드 그랜드 캠핑 서머 패키지의 예약 기간은 6월 21일까지이며, 실제 투숙 가능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다.
가족 고객을 위한 얼리버드 그랜드 캠핑 서머 패키지는 그랜드 객실 1박 및 어린이용 썬쿠션, 페이셜 마스크팩 및 타투 스티커를 포함한 환영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자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랜드 캠핑 1시간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그랜드 캠핑은 어린이 고객이 오감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고,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야외 체험 공간이다. 100평 넓이의 호텔 야외 부지에 자리한 그랜드 캠핑은 샌드 플레이 존, 클라이밍 존, 스윙 존, 액티비티 존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가 놀이 시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올 포 마이 키즈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내에 인디언 텐트와 동물 베개가 객실 내에 셋팅된 것이 특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꿈꾸는 키즈룸 패키지’를 선보인다. 키즈룸은 총 4가지 객실로 준비되어 있다. 부모에게는 특급 호텔에서 즐기는 휴식시간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객실의 한쪽 공간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그리고 어린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키즈용 2층 침대가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장난감, 도서 등 다양한 소품을 준비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췄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