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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北 조문단 보내지 않는 건 文 대통령 역할에 회의적인 것”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왼쪽)이 12일 국회로 예방한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고(故) 이희호 여사 장례식에 북한 조문단이 파견되지 않는 게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 역할에 회의적이라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12일 본인 페이스북 글에서 “정부가 고인의 부음을 전달한 점을 고려한다면 조문단을 보내 조의를 표하는 것이 예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2009년 8월 김대중 대통령 서거 시에는 조문단을 파견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김정일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이제라도 냉정한 현실을 인식하고 모든 당사자에게 신뢰를 잃은 ‘중재자론’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 동맹에 기초한 전략적 결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조문단을 보내지 않고, 판문점을 통해 조전과 조화를 전달하겠다고 우리나라 정부 측에 통보했다. 앞서 11일 통일부는 이 여사 장례위원회 요청에 따라 부음을 개성 남북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전달한 바 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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