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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50억에 12억 건물까지…'윤석열 부인' 김건희 대표 재산 '관심 집중'(종합)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그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재력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2년 3월 41세의 나이에 12살 연상인 윤 후보자와 화촉을 밝혔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면서 당시 재혼설이 흘러나왔지만 윤 후보자는 김 대표와 초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코바나컨텐츠는 ‘까르띠에 소장품전’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굵직굵직한 전시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 ‘미스사이공’, ‘색채의 마술사 샤걀’ 등을 기획하며 유명세를 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혁명, 그 위대한 고통-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을 주관하기도 했다. 또 ‘마크 리부 베스트 사진집’, ‘창세기 샤갈이 그림으로 말하다’, ‘필립 할스만 작품집’ 등을 발간하기도 했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연합뉴스






조만간 치러질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대표의 재산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공개된 ‘2019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법무부와 검찰 소속 고위 공직자 49명 가운데 윤 후보자의 재산총액은 65억9,07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토지와 건물, 예금 49억원이 부인 김 대표 소유였다. 김 대표는 예금 49억7,000만원과 12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소재 복합건물, 경기 양평군의 2억원 상당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주식투자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재산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대표의 재산 취득 과정 등에 대해 야당의 질문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회는 6월 말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정부로부터 임명동의안을 제출받은 뒤 최대 30일 이내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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