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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화장품 용기 제조사 펌텍코리아,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19일 수요예측 마치고 25, 26일 청약거쳐 다음 달 초 코스닥 입성 계획

기초화장품 용기 사업 시작으로 최근 메이크업 화장품 용기 생산까지 사업 확장

실적도 상승세, 1·4분기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이사.




화장품 용기 제조사 펌텍코리아가 다음 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펌텍코리아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64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예정가는 24만~27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536억~1,728억원이다. 이날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마치고 25~26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펌텍코리아는 화장품 용기 생산기업이다. 기초화장품용 펌프 및 진공 용기를 주요 제품으로 사업을 시작해 콤팩트, 스포이드, 스틱류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 중이다. 최근엔 메이크업 및 더마코스메틱 화장품 용기 시장으로 사업 확장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립스틱이 건조해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에어타이트 기능을 보유한 립스틱을 개발했고, 사이드 버튼을 눌러 제품을 개봉하는 원터치 클릭 립스틱을 지난 5월 출시했다.





최근 실적도 성장세다. 지난해 매출액은 1,510억원으로 전년의 1,336억원에 비해 13% 이상 늘었으며 영업이익 역시 192억원에서 245억원으로 늘었다.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동기 51억원에 비해 29%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2공장을 신축해 연 2,5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포부다. 현재 이 회사의 연간 생산규모는 1,800억원 수준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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