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도중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아프리카TV BJ 감스트가 탈세 혐의로 세금 수천만원을 추징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19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감스트 등 유명 연예인과 BJ 등을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감스트는 소득 누락 등을 이유로 6000만원 가량의 세금을 추징받아 전액 납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정기관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유명 연예인과 BJ 등에 대한 세무조사는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다”며 “소득 대비 세금을 고의적으로 축소 신고했거나 실수로 누락한 혐의가 있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감스트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외질혜, NS남순과 진실게임 도중 지나치게 선정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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