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 강남 원룸서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생존자에 책임 안 묻겠다" 극단적 선택(종합)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원룸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경 역삼동 한 6층규모 원룸 6층에서 A(29)씨 등 2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1명, 3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5층에 살던 세입자로부터 천장에서 피로 의심되는 액체가 떨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건물 관리인과 함께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원룸 안으로 진입했다.



현장에는 이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났으며 생존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룸은 사망한 40대 남성 B씨가 월세 계약을 맺은 곳으로 알려졌다. 그는 열흘 전 원룸에 입주해 그 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