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치의학 중소기업의 디지털 상용화 과제 6개를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 투자가 미약하고 기술 애로가 있는 치의학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비용부담을 낮추고 기술 컨설팅을 통한 제품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추진된다. 초점은 기술고도화에 맞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제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골유도 재생 차폐막, 치과용 펜슬 타입 인상재 주입기, 다목적 휴대용 멀티 살균건조 시스템, 디지털 덴탈 보철물 디자인 개발 등이다. 시는 해당 중소기업에 총 1억500만원을 지원해 제품 개발을 돕는다. 과제 수행이 완료되면 결과물을 공유하고 기업 간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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