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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성접대 의혹' 경찰 참고인 조사중, 유흥업소 종업원 동원 알았나

MBC ‘스트레이트’




말레이시아인 조 로우 등 외국인 투자자에게 국내외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와 가수 싸이 등이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통째로 빌려 재력가를 접대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유흥업소 종업원이 다수 동원됐고, 그중 일부는 재력가 일행과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스트레이트’ 측은 24일 정마담과 유흥업소 종업원 10여명의 호화 유럽여행은 YG의 초대로 이뤄진 것이라고 추가 보도했다. 10여명 중에는 텐프로 여성들과 일반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경찰은 당시 여성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정마담을 조사한 데 이어, 지난 16일 가수 싸이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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